참깨찹쌀약과_꾸덕달콤꼬소
가끔 손바닥만 한 두꺼운 약과가 땡길 때가 있다. 빵이나 과자를 사 먹듯이 자주 사 먹지는 않지만, 한번 생각나면 먹기 전까지 그 꾸덕함이 계속 계속 떠오른다... 기름져서 싫다는 사람도 있던데 그 기름에 절어서 꾸덕한 게 약과의 매력이라구ㅜㅜ 그래서 쿠팡에서 질렀다. 구입한 제품은 '참깨찹쌀약과'인데, 국산 찹쌀이 들어간('국산 찹쌀로만 만든'이랑 헷갈리면 안 됨), 수제 전통약과라고 되어 있다. 수제라 참깨가 고르게 뿌려져 있지 않다는 설명 그대로, 정말 어떤 애는 참깨 폭발이고 어떤 애는 달랑 두 알만 붙어있었음... 근데 그게 맛에 그리 중요하지는 않았다. 수제하니 또 생각나는 게, 요즘에는 수제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말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다. 예전에 프랑스 수제 버터라고 하도 유명한 버터가 ..
간식
2020. 5. 22. 21:18